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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최재영 이기고 챌린지 매치 우승!
6번째 타이틀, 올해 10전 전승도
  • [JTBC챌린지매치]
  • 뉴스제공 : 사이버오로 / 강경낭 2018-02-14 오후 9:58:32
▲ 김지석이 최재영을 꺾고 챌린지 매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김지석-최재영 '신구(新舊)대결' 펼쳐
김지석 통산 6회 우승


14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JTBC배 챌린지매치 결승전에서 김지석이 최재영에게 228수 끝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지석은, 김영삼·김형우·한승주·유병용·김승재·이동훈·최재영을 차례로 이기고 우승했다. 결승 상대 최재영에겐 2015년 12월 GS칼텍스배 예선 승리 이후 다시 한번 이기며 상대전적을 2-0으로 벌렸다.



▲ 올해 10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김지석. 우승 경력은 6회다.


결승 대국을 바둑TV에서 생중계한 홍민표 해설위원은 “김지석이 형세도 불리했고 시간에도 쫓기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재영은 초중반 시간관리와 침착한 반면운영이 인상적이었으나 우세한 국면에서 결정타를 서두르다가 김지석에게 반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최재영이 정말 잘 싸웠지만 김지석의 관록과 노련미가 앞섰다.”고 총평했다.

국후 김지석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전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최근 대회가 많지 않은데 1년에 4번씩 개최하는 이 대회가 고맙고 2차대회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덧붙여 후배 최재영에 대해 "아직 어려서 기회가 많이 올 테니까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최재영은 ‘종합기전 우승 시 2단, 준우승 시 1단 승단한다’는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4단으로 승단했다.


한편 정두호·김남훈·류민형·한태희·홍성지·이세돌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파란의 주인공이 된 최재영은 김지석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재영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종합기전 우승 시 2단, 준우승 시 1단 승단한다’는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4단으로 승단했다.

▲ 왼쪽부터 문도원 해설위원, 송영국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 우승자 김지석, 준우승자 최재영, 홍민표 해설위원 김수오 바둑TV 본부장.


결승이 끝난 직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송영국 JTBC미디어텍 대표이사가 우승자 김지석과 준우승자 최재영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김지석은 JTBC배 챌린지매치 우승과 동시에 2018년 들어 10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챌린지매치를 포함해 통산 6회의 우승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상위 랭커(1월 랭킹 기준)인 이세돌ㆍ김지석ㆍ 변상일ㆍ 나현ㆍ이동훈 등 8명을 분산 배치해 8강전 이전에는 만나지 않도록 했다. 박정환ㆍ신진서는 참가하지 않았다.

기사들에게 더 많은 대국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챌린지매치는 지난해 9월 바둑TV배로 처음 열렸고, 11월에는 2회 대회를 화성시장배로 연 바 있는데(16강부터 결승까지 대국을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장’에서 펼쳤다.) JTBC가 후원사로 나서는 3회 대회부터는 규모를 키워 공식기전으로 자리잡았다.

JTBC배는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네 차례 열 예정이며, 총 규모는 2억 2000만원이다. 2차 대회는 177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1회전을 시작으로 3월 6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챌린지매치는 JTBC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사이버오로는 인터넷중계하며, 바둑TV는 4강전부터 중계방송한다.

▲ 백성호 심판위원의 대국개시 선언과 함께 결승전이 시작됐다.


▲ 왼쪽의 트로피는 김지석, 오른쪽의 트로피는 최재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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